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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요일
본래 계획은 학교에 가서 산뜻하게 데싸1 복습좀 하고 과제를 하려고 했으나(due date 월요일..)..감기 증상이 심하게 왔다.
하지만 난 감기에 걸려도 보통 하루 안에 다 낫는 편.. 일요일에 가야겠다 마음먹고 누워서 유튭만 봤다. 미미미누 채널 오지게 많이 봤다.
일요일
증상이 더 심해졌다. 코에서 피가 묻어나왔다. 왜 내가 아파야 하는거임~
하지만 과제는 과제인고로 암튼 과제를 했다. 수업을 대충대충 들어서인지 하는데 굉장히 오래걸렸다. 2번 2 layer neural network 이거 넘파이만 써서 푸는거..이거 편미분 식은 다 구했는데 왜자꾸 nan 뜸? 그냥 냈다. 한 두시부터 한시까지 11시간 걸림 ㅎㅎ;
월요일
증상이 더더 심해짐.. 원래는 리뷰논문 쓰려고 읽어놨던 논문들 전체적으로 다시 보고 정리하려고 했으나 그냥 잤다.. 부방장님께 아파서 못간다고 하고 또 미미미누 채널 오지게 봤다. 30대 넘어서 수능 보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. 2세를 낳고 나서 전문직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분들이 참 많더라..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메일이 왔다. 먼가..갑자기 다음주에 발표를 하게 되었다. 오쓋; 한거 없는데 다 나으면 바로 진행해야겠다.
화요일 오늘
아침에 일어났는데 잠깐 기침이 안나와서 오잉 다 나았나? 어림도 없지 바로 미친듯이 기침. 진짜 답이 없다. 세시정도 돼서 이비인후과에 갔다. 항생제 주세요 항생제.. 정말 놀랍게도 약 세번 먹으니 콧물도 안나오고 기침도 안나온다. 현대의학 만세다. 하하. 발표 관련해서 해야 하는거 몇가지 건드려봤다.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. LP판 아이쇼핑을 두시간동안 했다. 이소라 6집 21만원 실화..? 암튼..
넘어진 김에 잘 쉬다 갑니다~